안녕하세요, 미민지입니다. 여러 일정이 겹치다보니 금주 뉴스레터가 늦어졌네요! 6월 브랜드 디깅 클럽은 시작했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닥터멜락신, 북미 MZ남자 추구미를 함께 디깅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함께 하시죠!! 참고로 그 다음 아티클은 자외선 차단제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스틱” “선쿠션” “선크림”..)
#1 썬크림 어떻게 다르게 마케팅함?
— 아누아 사례로 알아보자공!!!
빅사이즈 시딩제품: 푸드, 뷰티 등 여러 분야에서 빅사이즈 제품은 마케팅에서 자주 활용되곤 했죠!!. 숏폼 플랫폼에서는 특히 이런 연출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답니다.
USP 기반 콘텐츠: ‘제로 캐스트’라는 이름처럼, 다량으로 발라도 백탁이 전혀 남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엄청나게 많이 바르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 숏폼 콘텐츠는,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직관적으로 전달합니다. 편집 없는 원테이크 영상이 포인트!!!
제품 사용 연출: ‘sun cap’ 형태의 뚜껑을 여는 순간부터, 뚜껑 위에 적정량을 짜서 사용하는 모습까지 — 제품 사용법을 그대로 보여주는 연출은 소비자들에게 ‘적정 사용량’에 대한 이해를 돕는 동시에, 콘텐츠로서도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인플루언서 다양성: 썬크림은 피부 톤과 사용감이 인종/피부 타입에 따라 굉장히 다른데요. 아누아는 다인종 인플루언서들의 실제 후기를 통해 이를 보완, 제품 신뢰도를 강화했습니다.
#2 닥터멜락신 터진 영상 top3 분석
— 같이 디깅해보실 분? 6월 클럽의 첫 번째 브랜드가 될 것!
제품 USP에서 출발한 콘텐츠 연출
영상들이 단순한 운빨 조회수가 아니라, 제품의 핵심 효능·포인트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기미 지우개” 같은 직접적인 효과를 강조해 직관적 흥미 유발합니다.
코멘트로 시청자와 지속 상호작용
영상 하나만 만들고 끝이 아니라, 댓글을 시티칭해서 재연출하는 방식으로 알고리즘 상위 노출을 강화했습니다.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기용 (25k 이하)
대형 뷰티 인플루언서가 아닌, 뷰티 외 인플루언서를 사용했습니다. 많은 뷰티 브랜드들이 희망하는 것은 아닌 그래서 저렴한 인플루언서를 발굴함으로서 비용 효율과 “진정성” 확보했죠!
그래서 보여지는 ‘진정성’
모든 브랜드가 원하는 ‘퍼펙트 뷰티 인플루언서’가 아니라, 틈새 인플루언서와 협업. 오히려 “이 브랜드, 이 인플루언서니까 진짜일 수 있겠다”라는 신뢰 효과를 이끌어냈습니다.
오가닉만이 아니라 “promoted” 광고 태움
영상들이 다 바이럴된 것처럼 보이지만, 유료 광고(Boosted, TikTok Spark Ads 등)로 일부 태워서 첫 불씨를 만듦.
유료로 조회수를 높인 후, 알고리즘 추천으로 자연스러운 확산을 일으킨 구조.
#3 브랜드 자산으로 남는 시딩
콘텐츠를 수급하고 끝? 브랜드에 자산으로 남는 시딩을 고민한다는 것 — “조회수가 잘 나오면 성공한 거 아닌가요?”
조회수만으로 성공을 판단하지 않는다 : 시딩은 그저 콘텐츠 확보의 수단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브랜드 자산을 쌓기 위해서는 단발적인 시딩을 넘어, 퍼포먼스와의 결합, 2차 활용, 그리고 학습 기반 마케팅 자산화를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합니다. 즉, 시딩을 통해 얻은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활용하고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팅과 시너지를 만든다 : 타이밍이 중요할 때는 광고를 통해 과감하게 돈을 투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가닉 조회수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확한 타이밍과 대상에 맞춘 유료 시딩을 진행해야 합니다. 닥터멜락신은 상위 Top50 콘텐츠가 전부 프로모티드 콘텐츠인 걸로 확인되는데요! 브랜드가 오가닉 효과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략적으로 시딩을 활용하는 방법을 잘 보여줍니다.
콘텐츠를 자산화한다 :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THOME의 사례처럼, 시딩 콘텐츠를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자산화 전략을 구축해야 합니다. THOME은 Song of Skin 팝업 행사를 광고 소재로 활용하며, 이벤트와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브랜드의 자산화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뉴욕에서 줄 서서 기다린 브랜드라는 문구를 광고에 활용하면서,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