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민지 #19 틱톡커 성장 일기, 나노 틱톡커가 되어 보는 것
쓰레드를 통해 공유한 글과 한 주간 제가 읽은 아티클들을 발송해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미민지입니다.
여러분,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서 고객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브랜드의 고객은 소비자지만, 인플루언서 마케팅에선 인플루언서가 ‘진짜 고객’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실제로 캠페인을 하다 보면, 브랜드 입장에선 소비자만 보게 되고, 인플루언서는 “그저 콘텐츠를 만들어주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가 많거든요. 그런데 막상 인플루언서의 입장에서 보게 되면, 전혀 다르게 보입니다.
요즘 저는 나노 틱톡커들의 계정 성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고 있는데요, 무가시딩의 핵심은 결국 ‘누가 먼저 괜찮은 나노(라이징 스타) 틱톡커를 발견하고, 그들과 얼마나 끈끈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는 걸 체감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틱톡커가 조금만 성장해도 브랜드 러브콜이 쏟아지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브랜드를 ‘고르는’ 입장이 되거든요. 그 시점이 오면, 아무리 제품을 보내도 관심조차 안 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래서 계정이 작을 때부터 같이 호흡을 맞춘 브랜드가 기억에 남을 수밖에 없어요.
오늘은 데이린님의 “틱톡커 성장일기”라는 콘텐츠를 공유해드립니다. 본 아티클과 연결하여 — 궁금한게 있으시다면, 8월 디깅 클럽 번개에서 같이 이야기 나눠요!
1. 뷰티 틱톡커를 시작할 결심
뷰티 마케터인 친구로부터 최근 북미 타깃 뷰티 틱톡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둘 다 평소 실행력이 좋은 탓에 대화를 길게 이어가며 자연스럽게 도전 의욕이 생겼고, 바로 각자 계정을 만들어 직접 실험을 해보자! 하는 행동으로 이어졌는데요.
‘과연 계정이 얼마나 빠르게 성장할까?’,
‘브랜드의 PR·콜라보 제안은 실제로 얼마나 빨리 올까?’,
‘생각만큼 K-뷰티 틱톡이 기회의 시장일까?’
— 이런 궁금증이 출발점이었습니다.
2주 간의 실험 결과, 단기간 내 계정 성장 속도와 브랜드 제안 유입 모두 기대 이상이었고, 오 이 영역은 또 하나의 ”노다지구나!”라는 표현이 결코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2. 뷰티 틱톡커 이미 포화 아님?
틱톡 뷰티 콘텐츠가 쏟아지고 크리에이터도 많아지면서 “이 시장, 너무 포화된 거 아니야?”라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중요한 건 단순한 양이 아니라 브랜드와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콘텐츠입니다.
실제로 K-뷰티 관련 영상 수는 빠르게 늘고 있고,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도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느끼는 건 좀 다릅니다. 영상이 많다는 것과, 브랜드가 진짜 원하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은 많다는 건 전혀 다른 얘기더라고요.
브랜드가 원하는 크리에이터는 단순히 언박싱 몇 개 올리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만의 시선으로 제품을 해석하고
효과를 믿고 꾸준히 써보며
본인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
현지 소비자 입장에서 리뷰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 계정은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고, 그래서 더 주목받습니다.
특히 틱톡은 국내보다 글로벌에서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어서, ‘글로벌 타겟’으로 계정을 키우기 시작하면 완전히 다른 게임이 펼쳐집니다. 단순히 한국어로만 콘텐츠를 올리던 계정과, 영어 자막/음성, 현지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계정의 성장 속도는 명확히 다릅니다. 북미, 동남아 등 해외 타겟으로 계정을 세팅하면, 브랜드 러브콜도 그만큼 더 빠르게 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공급량’이 아니라 내 콘텐츠가 브랜드와 소비자가 찾는 콘텐츠인지, 아닌지. 숫자보다 본질에 집중하면, 아직도 기회는 충분합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점점 더 ‘글로벌’ 쪽으로 옮겨가고 있어요.
3. 2주간의 성장 여정 wrap up
(위 이미지는 실제 2주간 계정 운영을 통해 받은 PR 및 브랜드 콜라보 제안 메일 중 일부입니다.)
2주 동안 하루 1~2개씩 꾸준히 영상 올리며 실험해본 결과, 생각보다 훨씬 빠른 반응이 왔습니다.
‘팔로워가 많지 않아도 브랜드가 먼저 연락을 줄까?’
‘실제로 유료 캠페인 제안까지 올 수 있을까?’
‘진짜 시장이 열려 있다면, 어느 정도 속도로 기회가 생길까?’
— 이런 궁금증이 있었는데, 이번 실험을 통해 어느 정도는 감이 잡힌 것 같아요.
2주차 기준, 제 계정은 팔로워 520명, 평균 조회수 1,000~2,000회 수준이었고, 짧은 기간 동안 누적 8건 내외의 브랜드 PR 및 콜라보 제안을 받았습니다.
계정 개설 5일차: 첫 무가(PR 시딩) 제안 도착
계정 개설 10일차: 첫 유가(유료 캠페인) 제안 도착
2주차(현재): 일부 제안은 실제로 진행 중
“이게 되네?” 싶은 순간들이었고,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틱톡 K-뷰티 계정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걸 실감했습니다. 단기간 안에 유의미한 브랜드 협업 경험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K-뷰티 틱톡 시장은 아직도 기회가 많은 “실전의 장”이라는 걸 체감할 수 있었어요.
4. 빠른 성장을 만든 핵심 전략
같은 시기에 시작한 K-뷰티 틱톡 계정들 사이에서, 비슷한 조건이었음에도 상대적으로 빠르게 팔로워와 브랜드 제안을 받을 수 있었던 이유가 뭘까? 저 스스로도 궁금해서 2주간의 과정을 돌아보며 그 배경을 정리해봤습니다.
‘왜 비슷한 영상인데도 뷰 수 차이가 났을까?’
‘브랜드는 어떤 계정을 더 믿고 먼저 연락할까?’
‘틱톡 알고리즘과 브랜드 관점이 만나는 지점은 어딜까?’
— 이런 질문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본 저만의 관찰과 실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4.1. 잘하는 걸 “잘” 베낀다
단순히 인기 영상의 포맷이나 사운드를 따라 하는 게 아니라, 왜 터졌는지를 분석하고, 영상 구조와 리듬, 구도, 후킹 타이밍까지 세세하게 뜯어봤습니다. 핵심은 어떤 영상을 벤치마킹할 것이냐? 이고, 1M 뷰 이상 나온 영상을 집중 벤치마킹하며, 후킹 구조, 텍스트 배치, 시선 분산 방지, BGM-컷 연결 타이밍 등을 실제 제작에 반영했어요. 비슷한 영상 구성으로 찍더라도 디테일이 다른 경우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는 걸 체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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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올리는 데 그치지 않고 틱톡 커뮤니티에 들어가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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