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마케팅 Fully 브랜드를 디깅하며 배워보자
#브랜드디깅 마케팅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함? 마케팅 가장 잘하고 있는 브랜드를 찍어서, 분석해보보자. 그런 의미에서 북미 뚫고 싶은 k뷰티 스몰브랜드 대표님이라면 이 브랜드 한번 스터디해보면 좋을 듯? — 브랜드 “Fully”
일단 Fully는 어떤 브랜드인가?
다이어트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적 있는 빨간통 파란통.. 푸드올로지 알지? 그 브랜드를 만든 미디어 커머스 회사가 어댑트이고, 어댑트에서 만든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 Fully
(인터뷰) 브랜드 풀리를 운영하는 박정하 어댑트 대표는 미국에서 단기간 성장을 이뤄낸 비결로 ‘철저한 소비자 조사’와 ‘빠른 피드백’을 꼽았다. 현지 시장에 대한 분석과 소비자 선호도를 면밀히 파악해 제품을 현지화하는데 주력했다. 박정하 대표는 “해외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한 방법과 선호하는 제품 유형을 면밀히 조사했다”며 “효능 및 효과에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고객들의 후기와 의견을 실시간으로 검토해 제품에 반영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풀리 성공에는 마케팅 전략도 주효했다. 박 대표는 틱톡, 유튜브를 주요 마케팅 채널 창구로 활용했다. 다른 SNS 플랫폼의 경우 팔로워 중심으로 콘텐츠가 노출지만 틱톡과 유튜브 쇼츠는 콘텐츠 자체 메시지와 유저 반응에 따라 노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 진출에 효과적인 매체라고 판단했다. 박 대표는 “풀리를 사용해 본 고객들을 중심으로 성분과 효능을 다룬 틱톡 후기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되며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첫 제품 ‘그린 토마토 클레이 팩 클렌저(fully green tomato clay mask)’ (클렌징+팩)으로 아마존 입점해서 6개월만에 마스크팩 상위권에 올랐대. 이후 쌀을 주원료로 ‘쌀 반죽 모델링 마스크’ 출시, 1개월만에 누적 판매략 2.5만개 돌파함!
Fully의 마케팅 핵심 전략을 뜯어보자.
1. 면밀한 소비자 조사 – 타겟 시장의 피부 고민에서 출발
좋은 제품은 소비자 인사이트에서 시작함. Fully의 첫 제품인 그린 토마토 클레이 마스크는 모공 관리 & 과도한 피지 분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대. 실제로 #pore 해시태그 트렌드를 보면 계속 우상향하고 있음!
2. 틱톡커블(TikTokable)한 제품 기획
모든 매체들이 모든 USP를 보여주기에 적합한 건 아니야. 틱톡은 시각적인 요소가 강한 제품이 아니면 바이럴 되기 어려워. Fully는 이 TikTokable한 요소(비주얼)를 제품기획에 잘 녹여냈어. 쌀 반죽 모델링 마스크의 경우, 일단 ‘쌀’을 직접 반죽해 얼굴에 바르는 느낌이 기존 마스크와 차별화된 느낌을 줬지. 솔직히 신기하잖아? 이런 요소 하나 쯤은 있어야해. → 제형이 신기하거나, 사용법이 특별하거나, 효과가 즉각적으로 보일 수 있거나!
3. 메가 인플루언서 활용
Amy & Edward 같은 2M+ 틱톡커 활용해서 단기 임팩트를 만들기. 2M+ 틱톡커들을 적절하게 활용해서 인지도를 높였어. 그리고 이렇게 만든 콘텐츠를 owned media에 여러번 재탕했지.
4. 콘텐츠 깔아두기 – 바이럴 콘텐츠 스킴 적용
스킨케어 브랜드들이라면 으레 있는 콘텐츠들이 있잖아?
B&A (효과 보여주기)
사용 방법 (어떻게 쓰는지 알려주기)
전문가의 추천 (신뢰도 확보하기)
바이럴이다고 바이럴 (신뢰도 확보하기)
사용자 리뷰 (신뢰도 확보하기)
좋다? 안좋다? (신뢰도 확보하기)
Fully는 이런 각 카테고리마다 콘텐츠들을 전부 만들어두었어. 여기서 핵심은 각각 콘텐츠에서 뷰티에서 ‘뜨는 스킴’을 사용해서 터질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는 거야. (ex. 모공 문제는 코 부위를 중심으로 클로즈업해서 b&a를 보여준다) 핵심은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이 제품을 왜 써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배치해야해.
5. 틱톡 챌린지 – FullyBubbleChallenge
틱톡에서 바텀업으로 바이럴을 만드는 방법엔 챌린지가 있어. Fully는 #FullyBubbleChallenge를 진행하며 인게이지먼트를 극대화했더라.
1)제품만의 킥(Kick) 요소 활용 – 버블 마스크의 거품을 입김으로 부는 챌린지
2)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 설정 – 단순한 동작이지만 시각적으로 재밌어
What 미민지 Read/Write this week
Mason Pearson - 브러쉬 하나에 $230 : 가치를 전달하면 가격은 상관없다…
80만 인플루언서가 브랜드를 만드는 전략 : 프로세스 이코노미 그 잡채! 제품 기획에도 팬덤을 참여시켜보자.
미민지가 쓰레드를 하는 이유 (링크)
build in public, learn in public — 함께 이 큰 시장의 기회와 성장의 단서를 찾고 싶어서! 아래 프로필을 가지신 분들과 적극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1. 뷰티 인플루언서
2. 미국거주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3. 탁월한 마케터/PO/개발자
4. 부트스트랩 방식 제품개발에 관심이 있는
5. Unmet needs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제품에 대한 인사이트가 있는
6. 마케팅의 본질과 next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7. Workflow + ai 관심있는
나를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언제든지 편하게 연락줘!!!